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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28일 헹크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헹크 | 이동현통신원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 3호골을 터트린 황희찬이 8점대 높은 평점을 받았다.

황희찬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KRC 헹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4분 3-0으로 달아나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4-4-2 포메이션에서 투톱 중 하나를 맡은 황희찬은 교체투입된 챔피언스리그 득점 2위 엘링 홀란드의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 패스를 골문 정면에서 받아 가볍게 밀어넣었다. 황희찬은 이날 가운데와 측면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잘츠부르크는 4-1 대승했다.

영국의 축구전문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에녹 음웨푸가 8.5점으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황희찬이 뒤를 이었다.

황희찬은 지난 9월 헹크와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평점 10점 만점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 헹크와 원정 경기에서도 고평점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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