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검회의
22일 용인시 원삼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주재로 열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현안사항 점검 회의 모습.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는 내년7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완료 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주요현안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는 22일 용인시 원삼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와 사업시행자인 SK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영 평화부지사 주재로 ‘반도체 클러스터’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주민민원 대응 및 행정절차 진행상황, 환경영향평가 현안사항과 전력, 용수,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관련 국비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약 4.48㎢(약 135만평)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50개 이상의 반도체 소재, 장비, 부품업체가 들어서게 된다.

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글로벌 반도체 수요대응을 위한 메모리 생산설비와 기존 반도체의 장점들을 조합한 초고속·비휘발성 차세대 메모리 제조 및 연구시설, 중소기업 협력시설, 주거단지 등을 갖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대규모 상생형 클러스터로 조성 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내년 7월 산업단지 승인, 2021년 착공, 2024년 완공 등 목표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지난해 총 122조원이 투자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구축될 경우 ‘1만7000명의 직접고용’, ‘513조 생산 및 18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대·중소기업 상생모델 구축’ 등의 효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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