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서효림(35)이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44)와 초고속 결혼 뿐만 아니라 임신 소식까지 밝혔다.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정명호 대표와 서효림이 오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와 열애 소식은 지난 10월 23일 알려졌다. 당시 서효림 측은 열애 사실은 인정했지만 결혼설에 대해선 “두 사람이 정식으로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 교제한 지 얼마 되지 않은만큼 결혼 이야기는 시기상조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한 달만에 임신과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서효림이 예비 시어머니인 김수미와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 중이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방송에서 김수미는 아들과 서효림이 열애를 언급하며 “아직 상견례를 하지는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결혼 얘기가 나오면 사돈댁도 설득해보려 한다”며 서효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서효림의 예비신랑이자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대표는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나팔꽃 F&B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식품 전문 회사로, 김수미의 반찬 및 김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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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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