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김유지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연애의 맛’ 예능이 아닌 진짜 사랑을 탄생시키고 있다.

‘정지 커플’로 응원을 받던 정준, 김유지가 실제 연인 관계를 밝히며 ‘연애의 맛’ 3호 커플이 됐다. 방송 시작단계부터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던 둘은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실제 커플로 인연을 맺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3’ 측은 “정준, 김유지가 좋은 분위기에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시작인만큼 잘 지켜봐 달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인정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누리꾼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축하 댓글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으며, 이후 달달한 디저트 사진과 함께 또 한 번 “감사합니다...♥”라고 열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정준은 ‘연애의 맛’에서 김유지와의 첫 만남부터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정지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던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며 시청자를 흐믓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열애 인정하면서 정준, 김유지 커플은 이필모·서수연과 오창석·이채은에 이어 ‘연애의 맛’ 세 번째 공식 커플이 됐다. 현재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결혼에 골인했고 창석·이채은 커플은 여전히 열애 중이다.

2018년 9월 첫 시즌을 선보인 ‘연애의 맛’은 매 시즌마다 실제 커플을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연애인 데이트 프로그램이 방송용이나 목적성을 지녔던 것과 달리 ‘연애의 맛’은 연애와 결혼에 대해 진정성을 가진 스타가 출연해 실제 삶을 공유하는 관계로 발전시키며 확실한 차별성을 선보이고 있다. ㅇ

한편, 정준과 김유지 커플은 ‘연애의 맛3’를 통해서는 앞으로 실제 연애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홍승한기자 hongsfilm@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