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X서현진X오연서, '걸그룹 출신 배우 바이블'의 안방 빅매치[SS드라마]
    • 입력2019-11-13 06:00
    • 수정2019-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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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서현진 오연서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연기돌’의 바이블들이 안방에서 모인다.

많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배우에 도전하며 ‘연기돌’이란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연기돌’들의 롤모델이자 ‘좋은 예’로 꼽히는 이들이 연말 안방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샤크라 출신 정려원, 밀크 출신 서현진, 러브(LUV) 출신 오연서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최근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 가요가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다시금 주목 받으며 “걸그룹이었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배우들이다. 다양한 도전과 캐릭터에 딱 맞는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제대로 자리잡은 배우들이 새 작품으로 안방에 돌아온다.

시작은 오연서가 끊는다. 오연서는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의 주연을 맡았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 오연서는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체육 교사 주서연 역으로 출연한다.

최근 이혼 문제로 이슈가 됐던 안재현이 남자주인공이어서 방송 전부터 뜻하지 않게 작품이 주목 받았고, 연기력으로도 오연서가 ‘하자있는 인간들’을 사실상 이끌 주연인 만큼 부담감도 적지는 않다. 하지만 꾸준한 필모그래피 속에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발돋움해 MBC ‘왔다 장보리’, ‘빛나거나 미치거나’, SBS ‘돌아와요 아저씨’ 등으로 주연굳히기에 성공한 오연서가 실감나는 연기와 인형 같은 비주얼은 물론 걸크러시를 유발하는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에서 사랑받는 최적화된 로맨틱 코미디를 다시 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정려원과 서현진은 같은 날, 같은 시간 새 작품이 나란히 첫 방송하며 정면 승부를 펼친다. 정려원이 주연을 맡은 JTBC ‘검사내전’과 서현진 주연의 tvN ‘블랙독’이 각각 오는 12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하며 월화 안방에서 격돌한다. 두 배우 모두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소재의 드라마를 통해 가장 잘할 수 있는 연기를 새롭게 펼친다는 각오다.

‘검사내전’은 미디어를 통해 보여진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의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검사 주인공 드라마와 달리 평범한 이들의 법적 조율을 위해 노력하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는게 차별점이다. 정려원은 극중 엘리트 검사 차명주 역을 맡아 걸크러시 카리스마를 유감 없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려원은 지난 2017년 방송된 KBS2 ‘마녀의 법정’에서 독종 검사 마이듬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받았다. 당시 찰떡 검사 역할을 연기했던 정려원이 또 다른 검사를 만나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도 궁금증이 높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이선균이 함께 주연을 맡으며 방송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현진은 학교를 소재로 한 ‘블랙독’의 주연을 맡았다. ‘블랙독’은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을 주인공으로 세웠던 이전의 드라마들과 달리 신입 기간제 교사의 고군분투를 밀도 있게 그리며 신선함을 더한다. 극중 서연진은 사립고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을 맡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인물을 그릴 예정이다.

서현진은 tvN ‘식샤를 합시다2’, ‘또 오해영’, SBS ‘낭만닥터 김사부’, ‘사랑의 온도’ 등을 통해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도 연이어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여기에 실감나는 인물 연기에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까지 받았던 서현진이었기에 이번 작품에서도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영화 ‘걸캅스’(정다원 감독) 등 ‘워맨스’ 연기의 대가 라미란도 함께 호흡을 맞추며 두 사람의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세 배우 모두 그룹의 명성에 기댄 다른 연기돌들과 달리 조연부터 시작하며, 차근차근 연기의 폭을 넓힌 배우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주연으로 우뚝 선 세 배우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시청자가 기대하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강영조·박진업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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