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윤정희가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다.

최근 윤정희의 남편 백건우 측은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투병 소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정희는 10년여 전부터 알츠하이머를 앓기 시작했고 최근들어 딸을 못알아 보는가 하면 증세가 심각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백건우에 따르면 “같은 질문도 100번씩 한다. 나도 처음에는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라는 것.

윤정희는 현재 파리에서 요양 중이다. 윤정희의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 누리꾼들의 응원과 격려도 쏟아지고 있다.

한편 윤정희는 1960년대 맹활약을 펼친 톱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은 2010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영화 ‘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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