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정국을 도로교통법 위반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소환 일정은 미정이다.

정국은 10월 31일 오전 4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거리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택시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국은 지난 2일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운행하던 중 지나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정국과 택시 운전사 모두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지난 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정국의 착오로 인해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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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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