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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손흥민이 지나야 할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홈구장 모습이 주목됐다.
손흥민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디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즈베즈다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상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을 향한 태클로 큰 부상을 야기한 손흥민은 충격을 딪고 밝은 모습으로 즈베즈다전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역시 앞서 내렸던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도 철회했다.
멘털을 회복한 손흥민이 즈베즈다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그가 지나가야 할 즈베즈다의 홈구장 터널은 악명 높은 곳이다. 어둑한 터널에 무장한 경찰들이 곳곳에 서 있고 벽에는 각종 낙서들이 그려져 있다. 으스스하다 못해 소름이 돋을 정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터널이다. 영국 ‘더 선’은 “마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을 피하던 방공호와 비슷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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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에 따르면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즈베즈다 경기장 분위기에 홈팀 서포터들의 응원가까지 더해지면 선수들이 위축될 수 있다.
라디코 미틱 스타디움은 5만 5000명의 팬을 수용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함성 속에 손흥민이 이겨내고 지난 3차전처럼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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