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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로 캉테(오른쪽). 출처 | 캉테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잘 나가는 첼시가 천군만마를 얻는다. 은골로 캉테(29)가 돌아온다.

첼시는 오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 아약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승승장구 중이다. 리그에서는 5연승을 달리며 승점 23으로 4위 자리를 꿰찼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승 1패로 H조 2위에 올라있다.

프랭크 램파드 체제로 시작한 첼시는 유소년 영입 금지 조항으로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램파드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며 결과를 내고 있다. 풀리시치. 타미 아브라함, 메이슨 마운트 등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첼시 중원의 핵심인 캉테까지 돌아온다. 캉테는 지난달 6일 사우샘프턴전에 출전한 후 사타구니 부상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아약스전 출전 명단에 캉테를 포함시켰다. 많은 시간 출전은 어렵겠지만, 그가 엔트리에 들어온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 램파드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캉테의 복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소식이다. 출전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3~4일에 한 경기씩 치르는 일정상 선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캉테의 복귀를 반겼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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