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미
LPGA투어에 도전하는 노예림. 사진제공 | LPGA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박희영(32)과 전영인(19), 재미교포 노예림(18)이 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박희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9번 코스(파72·6643야드)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 최종 8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18언더파 554타로 전체 98명 중 2위를 기록했다. Q-시리즈 상위 45명이 2020시즌 LPGA투어 14번에 해당하는 출전권을 받는다. LPGA통산 2승을 기록한 박희영은 올해엔 상금 순위 110위에 그치면서 Q-시리즈에 참가했다.

노예림은 15언더파 557타로 3위를 차지하면서 LPGA투어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지난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1타 차 준우승한 적이 있다. 이밖에 강혜지도 10언더파 562타 단독 4위로 LPGA투어에 재도전한다. 전영인은 5오버파 577타로 공동 41위를 기록하면서 가까스로 LPGA투어에 잔류했다. 이밖에 전지원, 곽민서, 손유정도 45위 내에 들었다.

전체 1위는 21언더파 551타를 기록한 허무니(중국)가 차지했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