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탄불 국제 마라톤 대회 참가 장애인 선수단 후원…14년간 318명 참가 후원

S-OIL 장애인감동의 마라톤 발대식 [2]
이봉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단장, 조영일 S-OIL CFO,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S-OIL

[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 S-OIL이 올해도 장애인 마라톤 선수단 응원에 나섰다.

에쓰오일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31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을 가졌다. 이봉주 선수단장과 장애인 마라토너, 동반주자 등 22명으로 이루어진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은 내달 3일에 열리는 2019 이스탄불 국제 마라톤 대회의 풀 코스와 15km 코스에 도전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14년째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그리스, 독일, 호주,미국 등 9개국에서 열린 대회에 318명의 참가를 후원했다.

조영일 에쓰오일 CFO는 “‘세상을 품고 달린다’는 행사 슬로건처럼 선수들이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4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장애인 참가자와 시민 등 약 1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3회 S-OIL과 함께하는 감동의 마라톤’ 국내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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