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몬스타엑스 원호 측이 정다은의 채무 불이행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30일 오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측은 “정다은이 주장한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원호와 함께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했던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호의 캡처사진과 함께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팬들의 댓글에 대해 “돈 빌리고 잠수탄건 호석인데 왜 내가 직접 회사에 연락을 하라는 건지. 개인적으로 연락 안 했다는 게 말이됨? 돈 얘기만 꺼내면 잠수타는데 어떡함?”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법적 조치로 강경대응의 뜻을 밝혔지만, 이후에도 정다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타쉽은 전화도 안 해주고 전화도 안 받고 왜 혼자 노는 거냐. 나는 같이 놀고 싶은데. 내가 지금 말을 안해서 그렇지, 돈 갚으라는 말은 그 중에서도 제일 약한 건데”라고 폭로전을 이어갔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28일 새 앨범 ‘팔로우 : 파인드 유(FOLLOW : FIND YOU)’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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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