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프'→'모두의 거짓말' 이윤정PD부터 PD들의 변신, 그 이유는[SS드라마]
    • 입력2019-10-30 06:00
    • 수정2019-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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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거짓말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PD들의 변신이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이하 커프)으로 스타PD에 등극한 이윤정 PD가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재평가받고 있다. 이윤정 PD는 ‘커프’뿐 아니라 tvN ‘치즈 인더 트랩’ 등 로맨스물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MBC ‘태릉선수촌’과 tvN ‘아르곤’ 등으로도 감각적인 연출력을 뽐내왔다. 현재 방영중인 OCN ‘모두의 거짓말’로는 스릴러물에 도전, 쫄깃한 연출로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포토]\'모두의 거짓말\'의 이윤정 감독
OCN ‘모두의 거짓말’ 이윤정 PD.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윤정 PD에 뒤이어서 다른 PD들도 줄줄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JTBC ‘이태원 클라쓰’를 준비 중인 김성윤 PD와 tvN ‘비밀의 숲2’의 연출을 맡기로 한 박현석 PD 등이 그렇다.

김성윤 PD는 앞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과 ‘연애의 발견’을 통해서 남녀 사이의 설레면서도 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게 연출, 화사한 영상미로 여성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번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에서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이 ‘힙’한 반란을 일으킨다는 이야기. 특히 원작인 동명 웹툰이 거칠고 투박한 분위기가 지배적이어서 드라마에도 그런 분위기가 반영될 것이라 예상된다. 자연스럽게 김성윤 PD가 그동안과는 많이 다른 색깔의 드라마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성윤 PD
김성윤 PD. 사진 | KBS
‘비밀의 숲’은 지난 2017년 검찰 스폰서를 소재로 매회 다른 인물이 용의선상에 떠오르게 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쫀쫀하게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인생작”이라는 감탄사를 내뿜게 한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받았다. 시즌2 제작이 확정되고 조승우, 배두나 등 원년멤버들이 합류하기로 하면서 많은 팬들이 기대를 높이는 중인데, 박현석 PD가 연출을 맡기로 해 더욱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무엇보다 박현석 PD는 최근작인 KBS2 ‘땐뽀걸스’를 비롯해 ‘함부로 애틋하게’ 등으로 인물들에 대한 감성적인 접근을 하는 연출을 펼친 바 있어 ‘비밀의 숲2’로 전혀 다른 결의 연출에 도전하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박현석PD (1)
박현석 PD. 사진 | KBS
이같은 PD들의 변신에 대해 한 드라마 관계자는 “PD들의 개인적인 이유들도 있겠지만, 최근 로맨스물보다 장르물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장르물을 소화할 제작진이 많이 필요로 하게 된 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PD들의 입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야하니까 변신과 새로운 도전도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미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내놓은 경험이 있다는 건 완결성에 있어서 눈높이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장르를 불문하고 잘 해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준다”고 보기도 했다.

변신을 하면서도 자신의 강점을 더욱 살리는 모습이기도 하다. 실제로 ‘모두의 거짓말’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이윤정 PD에 대해 배우들이 ‘스릴러인데 인물의 감정을 깊게 봐주는 면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스릴러물인데 섬세하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드라마 관계자는 “감출 것 감추고, 보여줄 거 잘 보여주는 연출을 디테일하게 잘 했다”고 말했다. 로맨스물로 시청자와의 ‘밀당’ 경험에 많은 이윤정 PD가 스릴러물에서도 실력을 발휘하는 것.

PD의 역량이 발현되는 만큼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캐릭터의 힘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의 한 관계자는 “원작을 보면 캐릭터가 힘이 있다. 청춘들이 보여지는 작품들 가운데에서 캐릭터가 좀더 강한 편”이라면서 “김성윤 PD도 전작들에서 표현해주 캐릭터들이 좋았다. 매력적이었다. 이번에도 잘 그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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