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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한옥고택관리사 협동조합’은 ‘함께 만들어가는 신(新)한옥문화’라는 주제로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한옥 문화 박람회’에 ‘명품고택 협회’와 함께 참가하였다. 창립 후 첫 행사로 지난 10일부터 4일간 협동조합의 사회적인 가치를 홍보했다.

협동조합은 한옥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 발전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하는 한옥고택관리사의 권익 보호와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해 창립됐다. 향후 한옥고택 관리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조합원 능력 향상을 위한 한옥고택 운영관리, 한옥의 마케팅 및 홍보, 문화재의 이해,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이해과정을 알려주면서 한옥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옥

그동안 전국 ‘국가민속문화재’중 전통가옥 200여곳 대부분을 종손이 직접 관리하면서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하여 전국 고택 소유자들의 숙원사업인 전문인력 확보의 필요성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협동조합은 고택관련 유관 협회와의 업무협약도 동시에 진행중이다. 전문적인 관리사 제도의 도입으로 문화콘텐츠를 통한 우리 문화의 매력을 한층 더 강조할 계획이다. 또 현장 체험교육 및 심화 과정의 개설도 준비중이다.

전통 문화와 함께하는 중장년 세대의 사회공헌을 통하여, 50세 이상 세대의 일자리 창출의 계기도 될 수 있으리라는 전문가 의견이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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