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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인터넷 얼짱, SNS 스타, 트위치 스트리머 등으로 잘 알려진 인터넷 방송인 고말숙이 남성지 맥심(MAXIM) 11월호에서 섹시한 여사원으로 분했다.

고말숙이 참여한 이번 맥심 11월호는 ‘사내 연애’를 전체 주제로 삼고, 오피스 로맨스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기사 및 화보에 담아낸 특집호다. 고말숙은 ‘퇴근 후의 사내 커플’이라는 스토리 화보에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그간 방송에선 좀처럼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섹시함을 마음껏 뽐냈다. 고말숙의 화보 촬영을 담당한 맥심 정도윤 에디터는, “방송에서의 엉뚱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보고 섭외한 건데 생각보다 너무 섹시해서 놀랐다”라고 후일담을 밝혔다. .

고말숙은 빼어난 미모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개인 방송에는 칭찬보다 그녀를 놀리는 팬들의 장난스러운 반응이 많다. 이에 대해 고말숙은 “남자들이야 다 똑같다. 예쁘고 좋을수록 더 괴롭히고 싶어한다. 알지만 모르는 척 속아주고 있다”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유쾌하게 드러냈다.

본명 ‘장하늘’이 아닌 ‘고말숙’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고말숙은 언제나 밝고 활기차야 하지만, 장하늘은 무뚝뚝한 스타일이다. 고말숙으로 살 땐 행복한데, 장하늘로 돌아오면 조금 무기력해진다”라며 방송 밖의 모습을 언급하기도 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맥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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