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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빅뱅 탑이 지드래곤의 전역을 축하했다.

탑은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드래곤과 나눈 메시지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에서 탑은 지드래곤에게 “전역 축하한다”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지드래곤은 이날 오전 전역식 당시 취재진에게 찍힌 사진을 탑에게 보내며 “군 생활 내내 나의 시간을 책임져줘서 고마워 형♥”이라고 답했다.

여전한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에 팬들 역시 이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약 20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팬들과 만났다.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이날 현장에는 지드래곤을 보기 위해 모인 수천여 명의 팬들로 가득찼다.

이후 취재진과 팬들 앞에선 지드래곤은 “군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기고 경례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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