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류현진. LA(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미국 스포츠매체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5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MLB) 프리에이전트(FA) 상위 50명을 발표했다. 류현진(32·LA다저스) 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활약에 비하면 다소 박한 순위다.

SI는 류현진에 대해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표를 받을 선수지만, 자금력이 있는 구단이 관심을 보일 최고등급의 FA는 아니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더불어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고 삼진수가 적은 점, 그리고 부상 이력을 마이너스 요인으로 판단했다.

SI는 류현진의 이적 가능성을 놓고는 시카고 컵스가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한편 SI는 게릿 콜(휴스턴)을 FA시장 전체 1순위로 예상했다. 그외 선발투수로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가 3위, 잭 휠러(뉴욕 메츠)가 4위,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가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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