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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잘츠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2019~2020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나폴리(이탈리아)와 홈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헹크(벨기에), 리버풀(잉글랜드)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황희찬은 평양 원정을 끝내고 소속팀에 복귀한 황희찬은 지난 20일 열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슈트름 그라츠와 원정 경기 18인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나폴리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황희찬은 엘링 홀란드와 함께 나폴리의 골문을 겨냥한다.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2골3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미나미노 다쿠미도 2선에 배치됐다.
나폴리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칼리두 쿨리발리(28)와 코스타스 마놀라스(28)가 이끄는 수비진은 견고함 그 자체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무실점 행진 중이다. 리버풀의 막강 공격력도 막아냈다. 버질 판 다이크를 넘어뜨리며 날아올랐던 황희찬이 탄탄한 나폴리의 수비를 상대로 다시 한 번 포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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