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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제공|하트-하트재단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과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제3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 클래식 · 실용음악 부문의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경연 축제이다.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를 통해 사회성과 음악적 재능을 키워가며 위대한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회 대회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구, 울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한 총 26개 팀(315명)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이 최종 페스티벌 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방송인 이수근이 페스티벌의 사회를 맡고,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 제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학생 및 관계자 외에도 장애인식개선 교육 차원에서 중학교 청소년도 관람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상 수상팀은 10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명예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음악적 성장을 위해 지원되는 상금 총액 규모도 확대되었다. 페스티벌 이후에도 수상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주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은 “올해 3회 대회를 맞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만큼 전국의 발달장애인 음악단체의 발전과 사회통합을 도모하며 발달장애인의 위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 수상 팀에게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나가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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