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포수 박동원의 송구에 턱 맞은 요키시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가운데)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 1차전 4회말 1사 1루 두산 박건우의 2루 도루 때 포수 박동원의 송구에 얼굴을 맞은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19. 10. 22.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키움 좌완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30)가 큰 부상은 피했다. 당초 예정된 한국시리즈(KS) 5차전 선발 등판도 가능할 전망이다.

요키시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K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회말 송구에 턱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박동원이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던진 송구에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으며 왼쪽 턱을 맞았고 그대로 마운드에서 쓰러졌다. 하지만 이후 요키시는 4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후 마운드서 내려갔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요키시는 아산병원에서 왼쪽 턱 부위 엑스레이 촬영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특이소견(뼈 이상무)은 없다. 다만 1~2일 정도 선수 상태를 지켜봐야 하며 필요시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요키시는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왼쪽 턱에 아이싱을 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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