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 전북 군산대 웰리스홀서 ‘2019 새만금 영상제’ 시상식 개최┃ 드론사진·청소년영상·일반영상 등 3개 부문 총 28개 작품 참가, 총상금 1천만원┃ 새만금의 정경을 수려하게 담아낸 ‘세계를 향한 길, 새만금’이 영예의 대상 수상┃최우수상엔 드론사진분야의 ‘만경강의 아침’ 등 3편 수상. 시상식 참가 시민엔 드론 100대 증정 예정
만경강의 아침 2019.10.22
오는 26일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2019 새만금영상제’시상식에서 드론사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작품명 ‘만경강의 아침’. (사진=한국드론산업협회 제공)

[춘천·군산=스포츠서울 전인수]

새만금의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낸 ‘2019 새만금영상제’ 시상식이 전북 군산에서 열린다.

22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오는 26일 전북 군산시 군산대학교 웰리스홀에서 총 27명을 시상하는 ‘2019 새만금 영상제’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번 2019 새만금 영상제 시상식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총 100대의 드론이 주어진다. 제작교육 참여시 50대가 제공되고, 경품추첨으로도 50대가 지급된다.

새만금개발청과 군산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9 새만금영상제는’ 드론과 카메라, 캠코더, 스마트폰 등 촬영기기에 제한을 두지 않는 개방적인 영상제로 치러졌다.

촬영 주제 또한 새만금과 관련된 어떤 내용이든 가능하며 공모형식도 광고·드라마·다큐·애니메이션·영화·뮤직비디오 등 자유도를 높였다. 그 결과 학생들이 제작한 시트콤 형식의 영상 등을 포함해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번 영상제 참가자들에겐 국토교통부장관상인 대상을 비롯해 새만금개발청장상(최우수상), 군산대학교총장상(우수상),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상(장려상), 한국드론산업협회장상(입선) 등이 수여된다. 드론사진분야, 청소년 영상분야, 일반 영상분야 3개 부문 총 28개 작품에 1천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이 가운데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에는 새만금의 정경을 수려하게 담아낸 작품 ‘세계를 향한 길, 새만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새만금개발청장상인 최우수상에는 청소년 영상분야에서 ‘갈매기의 시선으로 바라본 새만금’, 일반 영상분야에서 ‘고군산군도에 그린 새만금의 미래’, 드론사진분야는 ‘만경강의 아침’이 각각 수상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영상제에서 이렇게 아름답고 다양한 새만금의 모습이 표현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나아가 세계로 웅비하는 새만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기자 visionis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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