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21 제1교육위원회 대남초교 풍도분교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대남초 풍도분교 현장 의정 활동 모습 .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는 21일 도서지역 유일의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를 방문해 교육환경 및 체육시설 등을 살펴보고 최근 5년간 학생 수 변화추이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교육환경으로서 도서지역의 한계를 이해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향후 학생 확보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학교 운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남초 풍도분교는 대부도에서 서해안 방향으로 24㎞ 떨어져 있는 면적 1.8㎢의 작은 섬에 위치해 있다. 지역적 환경 탓에 기상 상황에 따라 수송선 결항이 잦고 육지와도 비교적 멀어 전문가를 초빙한 참여 수업 등이 어렵다.

현재 풍도분교의 전교생은 1명뿐이고 내년에도 신입생 입학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 학생이 없는 학교를 휴교상태로 계속 방치 해야 한다는 고민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천영미 위원장은 “도의회 차원에서 학생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며 “향후 학생 수급이 어려울 경우, 학교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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