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포스터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코리아나미술관과 여수시가 주관하는 ‘자인 姿人 - 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전이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12월 8일까지 개최된다.

‘2019년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 받아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유승희)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전시다.

1부 ‘한국의 미인도: 전통의 새로운 모색’, 2부 ‘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 여성성의 변주’, 3부 ‘동시대 미인도: 아름다움의 확장’ 등 3개 주제로 작품을 전시했다.우리 근대 미인도의 계보와 서양 미인도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동시대 작가들이 해석한 현대 여성의 이미지도 선보임으로써 오늘날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전시 기간 중 19일, 26일, 11월 2일, 9일, 16일, 23일, 30일, 12월 7일 오후 2시 전시장 내에서는 ‘자인’전에 전시된 다양한 미인도를 살펴보며 동서양 여성 이미지의 아름다움과 표현 방식 및 미의식을 비교하며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성의 이미지가 시대별, 지역별로 어떻게 다르게 묘사되었는지를 실제 작품을 통해 살펴보고, 직접 ‘미인도’를 콜라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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