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4원 하락한 리터당 1541.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1.9원 내린 리터당 1388.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제주가 1636.8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509.6원으로 가장 쌌다.

10월 셋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배럴당 0.9달러 상승한 59.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어든 데다 터키가 시리아를 공격해 중동정세 불안이 심화해 국제유가가 올랐다”며 “다만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년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춰 잡아 국제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밝혔다.

hrle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