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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우석 전문기자]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날 출발하는 제주올레걷기축제 참가 상품을 승우여행사가 판매한다.
승우여행사는 아름다운 섬 제주의 올레길을 한층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 참가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8, 9, 10코스에서 진행된다.
승우여행사의 상품은 사흘간 하루 한 코스씩 8, 9, 10코스를 연달아 걸으며, 다양하게 진행하는 축제를 알뜰히 즐기는 일정으로 채웠다. 가을을 맞아 제주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연,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제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걷기축제에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1만여명의 올레꾼이 제주를 찾아 더욱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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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첫날에는 제주올레길 8코스 약천사에서 축제 개막을 알리고 논짓물까지 정방향으로 걷는다. 트레킹 난이도는 중급코스로 중문색달해변의 모래사장은 걷기에 편한 길은 아니지만, 논짓물부터 대평포구까지는 유모차도 갈 수 있는 평탄한 길이다. 바다에 밀려 내려온 용암이 굳으면서 절경을 빚은 주상절리와 흐드러진 억새가 일품인 열리 해안길을 볼 수 있다. 길이 19.6㎞로 5~6시간 소요 예정이다. 점심은 코스 중간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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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제주올레길 9코스를 걷는 둘째날에는 9코스 종점인 화순금모래 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대평포구까지 역방향으로 걷는다. 상급코스로 길이는 짧지만 박수기정과 월라봉에 올라야 하는 쉽지 않은 코스다. 월라봉에 오르면 주변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고 걷는 내내 길가에 피운 다양한 꽃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길이 7.6㎞로 시간은 3~4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첫날과 마찬가지로 점심식사는 코스 중간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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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마지막 셋째날은 10코스 시작점인 화순금모래 해수욕장에서 하모체육공원까지 정방향으로 걷는다. 중급코스로 초반에 바윗길이 있고, 산방연대, 송악산 등의 오르막이 포함돼있다. 걷는 내내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까이 볼 수 있고, 한라산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걷는 거리는 17.5㎞로 5~6시간 소요된다. 코스를 마치고 족욕 체험을 즐긴 후 공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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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 참가 상품은 2박3일간 진행하는 패키지여행이다. 왕복항공료(유류세+공항세), 올레축제 참가비용, 올레축제 점심식사 3회, 전일정 교통비, 전 일정 숙박(제주 엠스테이호텔 2박), 일정표상 식사(6식), 가이드비, 전용 차량, 기사 수고비를 포함한다. 1인 40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10월 31일 단 하루 출발한다.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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