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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동상 앞에 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출처 | 본인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세리에 A행과 관련해 언급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8일(현지시간) 고향 스웨덴 말뫼에서 진행된 그의 동상 공개 자리에서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했다. 그는 ‘아직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뛸 준비가 돼 있나?’라는 질문에 “100%”라며 “나는 여전히 이탈리아와 모든 나라에서 내가 어떻게 뛰고 느끼는지 차이를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어 ‘아직 은퇴는 고려 대상이 아닌가?’라고 질문하자 이브라히모비치는 “물리적으로 기회가 있는지 봐야 한다. 생각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뛰기 위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거기(세리에A) 있는 사람들보다 더 잘 한다”고 답했다. 재차 유벤투스에 관해 묻자 “내 옵션 중 하나”라며 “훌륭한 팀이다. 이탈리아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인테르 밀란과 AC 밀란에 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부진 중인 AC밀란에 관해선 “내게 AC밀란은 결과뿐 아니라 투자로서도 최고의 클럽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어야 하는 곳이다. 그러나 현재 AC밀란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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