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류현진.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반전을 얘기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2018년 포스트시즌에선 부진했다. 19이닝을 던저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가을에 좋지 않았던 류현진이 올해는 반전할 것이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리그를 지배할만한 투구를 펼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포스트시즌에선 선전했지만, 지난해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21에 그쳤다. 19이닝 동안 자책점 11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올시즌 29경기에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맹활약한 류현진은 아시아 투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워싱턴을 상대로도 류현진은 통산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35로 강했다. 올시즌 역시 워싱턴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0.61로 강했다. 미국 매체가 류현진의 반전을 얘기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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