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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토트넘이 3-0으로 앞서가는 골을 넣은 뒤 관중에게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손흥민(27·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9월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평점 7.8점을 받아 7.9점을 받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중원 4명은 모두 맨시티 소속으로 꾸려졌다. 다비드 실바, 베르나루드 실바, 로드리고, 케빈 데 브라이너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9월에 치른 리그 4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포함 멀티골을 올리며 기세를 올린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 사우스햄프턴전에서 도움 1개씩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손흥민의 맹활약에도 토트넘은 웃지 못했다. 7경기에서 3승2무2패에 그친 토트넘은 리그컵에서 4부리그 소속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7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5일 8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에 나선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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