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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워커 뷸러(LA다저스·25)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 선발투수로 확정된 가운데 류현진(32)은 3차전에 나설 것이라는 현지 관측이 나오고 있다.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2,3차전 선발등판은 선수 본인은 현재 알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이 나 있는 상태라는 것. MLB닷컴의 LA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류현진의 3차전 선발을 언급하며 1차전 뷸러, 2차전 커쇼, 3차전 류현진 순으로 예상했다.
켄 거닉이 류현진을 3차전 선발로 전망하는 이유는 커쇼의 배치와 연관된다. 커쇼가 2차전에 선발등판하면 휴식후 5차전에도 등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커쇼는 지난주 6이닝 60구 투구를 하고 나서 3일 뒤 구원등판해 1이닝 18구를 소화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미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커쇼의 불펜 등판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커쇼는 지난해 챔피언십에서 7차전 9회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고, 지난 2016년 디비전시리즈에서는 5차전 세이브를 올리기도 했다.
즉 류현진의 3차전 선발등판은 기량과 컨디션도 고려했겠지만, 그것보다는 커쇼의 불펜 활용, 그리고 홈에 강한 뷸러의 특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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