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산업 현장의 생산 과정에 접목시키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림정보시스템(주)(OPENIN)(대표 박정호)는 1994년부터 생산 현장에 필요한 공장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온 S/W 개발 전문 기업이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에 힘쓰며 통신 프로토콜 개발, OPC 서버, HMI 시스템, 로봇 자동화 시스템, 머신비전 시스템 개발 등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사람과 기계(로봇)를 연결하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 시스템, MES/ERP 통합 전산 시스템, AGV 무인 운반 시스템, 머신 비전 시스템 등에 주력한다.

열림정보시스템(주) 박정호 대표
열림정보시스템(주) 박정호 대표

HMI 시스템은 개별로 다뤄지던 생산 라인의 제어, 시각화, 드라이브 등 기계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합한 단일 인터페이스이다. 각각의 기계와 생산 라인 전체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MES/ERP 통합 전산 시스템은 경영자가 업무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신속한 업무 처리및 전달이 가능해지며 일관적인 생산 품질 관리 효과를 얻게 된다고 한다. AGV 무인 운반 시스템의 경우 무인화 장비 24시간 가동,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생산성 향상, 작업 방식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 업체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는 한편 현대제철, 포스코 등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대학과 연계를 통해 새로운 솔루션 개발 및 기존 기술 업그레이드에 힘쓰고 있다. 여러 건의 기술 특허를 출원한 열림정보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POSCO 개재물 분석 설비를 자동화했고 LG전자 포장 라인 로봇 자동화, 현대모비스 기어 부품 조립 자동화, 현대제철 도금 분석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다. 아울러 공장 창고 자동화 시스템과 무인 운반 시스템을 이용해 물류를 자동화하고 이를 제어하는 AGV및 Iot 모듈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정호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는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현실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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