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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백운호수 주차장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제17회 의왕백운예술제’모습.

[의왕=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 주차장에서 열린‘제17회 의왕백운예술제’가 1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2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백운예술제는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을 비롯해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음식마당, 전시, 초청가수 공연 등 궂은 날씨속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행사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21일 첫날 개막공연에 이어 마지막 날 폐막공연에서는 노라조밴드, 김혜연, 김종서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으며, 행사 후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김상돈 시장은 “올해 백운예술제는 예년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을 선사했다”며“앞으로도 백운예술제와 같이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백운예술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의왕백운호수축제’로 새롭게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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