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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US오픈 2라운드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출처 | ATP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정현(143위·한국체대·제네시스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청두 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정현은 오는 23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청두오픈 1라운드에서 주앙 소자(64위·포르투갈)와 만난다.

1라운드에서 정현과 만나는 소자는 지난 2016년 세계 랭킹 28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투어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마이애미오픈에서 한 차례 만나 정현이 2-0(6-4 6-3)으로 이긴 바 있다. 정현과 소자 경기 승자는 2번 시드를 받은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21위·캐나다)을 만난다. 2000년생인 오제 알리아심은 지난해 이 대회 2회전에서도 정현과 만났는데, 당시에는 오제 알리아심이 정현을 2-1(7-6<7-2> 5-7 6-4)로 꺾었다.

한편, 권순우(81위·CJ 후원·당진시청)는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리는 ATP 투어 주하이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했다. 22일 열리는 예선 2회전 헨리 라크소넨(110위·스위스)과 경기에서 이기면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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