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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명품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위해 라이엇게임즈와 공동작업을 한다. 명품 브랜드가 e스포츠와 함께 협업하는 것은 초유로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미국 센트럴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오는 11월1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개최되는 롤드컵 결승에서 수여 되는 소환사컵을 안전하게 보관 이동할 수 있는 특별한 케이스를 만든다고 밝혔다.
롤드컵은 오는 10월 2일(현지시간)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유럽의 베를린, 마드리드, 파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대망의 그랜드파이널을 11월10일 파리에서 개최하며 마무리한다.
이와 관련된 해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소환사컵 케이스에 대해 “LoL 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첨단 기술 요소와 전통적인 루비티통의 세계관을 함께 반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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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루이비통의 여성 컬렉션 아티스트 디렉터 니콜라스 게스키에(Nicolas Ghesquiere)가 독특한 챔피언 스킨과 캡슐 컬렉션을 디자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관련 외신에 따르면 나즈 알테타하(Naz Aletaha)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루이비통을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게 돼 영광이다. 라이엇게임즈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지난 9개 시즌 동안 업계에 미친 영향을 알리는 역사적인 파트너십”이라며 “우리는 스포츠에 루이비통 브랜드를 환영하며 앞으로 몇 달, 특히 11월10일 파리에서 소환사컵이 수여 되는 파트너십의 전체 범위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버크(Michael Burke) 루이비통 회장은 “롤드컵은 토너먼트의 절정일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세계가 함께 모여 새로운 레전드를 탄생시키는 곳”이라고 평가한 후 “루이비통은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얻고자 하는 트로피와 함께 협업을 해왔으며 오늘날 우리는 소환사 컵과 함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상징적인 행사에 참여하게돼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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