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바둑단 창단식

[스포츠서울]“선수들이 바둑에만 전념하도록 많은 지원 약속하겠다”

2019-2020 KB바둑리그에 첫 참가하는 홈앤쇼핑이 지난 20일 마곡동 본사에서 팀 창단식을 가지면서 한국의 바둑발전을 위해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 상생이라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현재 우리 중소기업의 상황과 닮아 있는 바둑을 후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겠다는 방침이며 바둑팀 창단을 통해 한국 바둑의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국내 기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2003년 출범한 드림리그를 모태로 2004년 시작된 한국바둑리그는 2006년부터 KB국민은행이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KB국민은행 바둑리그로 명칭이 바뀌어 현재까지 리그가 지속되고 있다.

홈앤쇼핑을 비롯해 총 9개 팀이 출전하는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장기 레이스에 들어간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바둑이 겪고 있는 비슷한 고민을 공감해 리그 참여를 결정했다”면서 “선수들이 바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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