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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내야수 조쉬 도널슨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애틀랜타 3루수 조쉬 도널슨(34)이 애틀랜타 잔류 의사를 밝혔다.

도널슨은 1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지역언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과 인터뷰에서 애틀랜타에서 생활에 만족을 표했다. 그는 “매일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게 즐겁다. 애틀랜타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며 “당연히 오랫동안 여기서 뛰고 싶다. 될 수 있으면 길게 애틀랜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겨울 FA가 된 도널슨은 애틀랜타와 1년 2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했고 올시즌 타율 0.258 37홈런 8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4로 활약 중이다. 애틀랜타 또한 2연속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던 것에 이어 올해도 포스트시즌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바라본다.

도널슨은 2015시즌 토론토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첫 번째 FA를 앞둔 지난해 부상으로 52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했고 단년 계약에 만족해야 했다. 올겨울 FA가 되는 3루수 중 최대어로 앤서니 랜돈(워싱턴)이 꼽히는 가운데 도널슨은 MLB.com이 선정한 FA 랭킹 8위에 올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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