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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유아교육 전문업체 ㈜키즈넷이 유아체육 전문업체인 치키토스포츠, ㈜데니스포츠와 오는 11월부터 유아체육강사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키즈넷 유아체육 코칭 아카데미(약칭 KCA)를 오픈한다.

19일 KCA 측 “일반적으로 유아교육 기관의 방문 유아체육강사는 유아체육 업체에서 자체교육을 통해 실무 교육을 시킨 후 교육 현장에 투입되기 때문에 유아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부족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유아교육 시장에서 유아체육을 담당하는 방문 체육강사를 체계적인 교육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A는 ㈜키즈넷이 유아교육전문 기관인 모아맘보육재단과 수년간의 협업을 통해 쌓은 유아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아와의 상호작용 등 유아교육에 꼭 필요한 기본과목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KCA의 사업에는 유아교육기관에 유아체육 프로그램과 강사 파견을 전문으로 하는 치키토스포츠와 펠레와 네이마르를 배출한 브라질 명문 축구 클럽 산투스FC의 아시아 공식 파트너사 스포츠 매니지먼트 ㈜데니스포츠는 유아체육 프로그램과 강사진을 구성한다. KCA 측은 “다년간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공동의 이익과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함께 협업한다. 이는 하나의 브랜드를 만드는 중·소기업 협업의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CA는 오는 11월부터 고양시 교육장에서 1기 교육을 시작한다. 약 4개월간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일선 교육현장에서 강사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유아체육업계와 연결해 취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KCA 교육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실버 체육 분야까지 진출해 각 실버 운영 기관에 전문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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