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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오랜만의 침묵이다. 추신수(37·텍사스)의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18일(한국시간) 추신수는 미국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6으로 내려갔다.
‘천적’ 저스틴 벌랜더가 추신수의 발목을 잡았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이어진 3회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침묵했으나, 벌랜더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벌랜더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2.50까지 낮췄다. 이날 승리로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승 투수다운 저력이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 1-4로 패하며 시즌 성적 74승 78패를 기록했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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