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고성희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고성희는 7년 동안 몸담아온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긴 하지만,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프로필에서 고성희의 사진을 빼면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9일 “고성희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정리를 했다. 많은 소속사들의 러브콜이 있었던 가운데, 손예진의 소속사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행을 가장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며 “또 다른 모습의 배우 고성희로 새 출발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예진의 소속사 측은 “배우 고성희와 (전속계약에 관해)논의 중이었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사실상 고성희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고성희는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미스코리아’, KBS2 ‘당신이 잠든 사이에’부터 지난해 SBS ‘마더’, KBS2 ‘슈츠’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단아한 외모로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으며, 영어와 일본어 등 3개 국어 구사가 가능해 해외 진출의 가능성까지 열려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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