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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혁이 소얏트를 초크로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대구 | 이주상기자] 8일 대구광역시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영건즈 44’ 70kg 라이트급 최우혁과 소얏트 바자바에프의 경기가 열렸다.

소얏트가 키르기즈스탄의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임을 입증했지만 최우혁의 관록에 무릎을 꿇었다. 최우혁은 소얏트의 그라운드에 자주 허점을 내줬지만 타격에서 우위를 보이며 신승했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초크를 시도하는 등 그라운드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심판 판정 2:1. 이번 승리로 최우혁은 5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비록 최우혁에게 패배했지만 소얏트는 탄탄한 실력을 보여줘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우혁은 ‘ROAD FC 페더급챔피언’인 이정영과 한솥밥을 먹고있는 SSEN GYM 소속의 파이터다. 아마추어리그인 ROAD FC 인투리그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고, 인투리그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베이스인 킥복싱타격을 무기로 하는 선수이기에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하며 경기를풀어 간다. 끈질기게 상대를 끝까지 압박해 기회를 포착해 상대를 공략한다.

최우혁의 저돌적인 경기운영은 좋은체력과 타격능력이 있기에 가능하다. 최우혁의 MMA 프로통산전적은 4승 2패다. 공격적인 경기운영과는 달리 아직까지 KO승은 없다. 승리한 4경기 중 3경기가 판정이고, 한경기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끝냈다. 타단체에서 활동하던 최우혁은 이번 경기로 ROAD FC 프로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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