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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브래드 피트는 언제나 완벽했다.

영화 ‘애드 아스트라’(제임스 그레이 감독)가 9월 19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의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는 2차 보도스틸 3종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선 우주복을 입고 있는 브래드 피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애드 아스트라’로 첫 SF 우주 영화에 도전하는 그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엘리트 우주비행사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브래드 피트는 극중 실종된 아버지가 우주 어딘가에 살아 있다는 사실과 그가 태양계 전체를 위협할 기밀 프로젝트를 실험 중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이를 막기 위해 우주로 향하게 되는 ‘로이’란 인물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완벽히 묘사해 냈다.

또한 우주비행사들이 우주 임무 수행시 실제로 느끼는 심리적인 부분을 섬세하게 표현, 우주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액션씬들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내 외신들의 극찬을 받으며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브래드 피트는 놀라운 배우다. 감독의 디렉션을 미묘하게 한 차원 더 확대하는 능력이 있다”며 매 순간 그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전해 과연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달을 뒤로 하고 우주로 향하는 우주선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영화 속 배경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필름 카메라 촬영으로 디테일함을 살렸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다른 SF 영화에서 본 적 없는 가장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우주를 그리고자 한 제작진의 바램이었다. 공개된 스틸은 제작진의 바램에 부응하듯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어 영화 속에서 보여질 우주의 다채로운 모습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비행사(브래드 피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칸 국제영화제 4회 노미네이트는 물론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현존하는 최고의 미국 영화 감독으로 꼽힌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첫 SF 영화이자, 엘리트 우주비행사로 변신한 ‘브래드 피트’의 첫 SF 대작으로 그가 주연 및 제작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토미 리 존스, ‘러빙’ 루스 네가, ‘헝거게임’ 시리즈의 도날드 서덜랜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리브 타일러까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인터스텔라’, ‘덩케르크’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 감독이 합류, 특유의 영상미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비범하고 대단한 영화”(THE GUARDIAN),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걸작”(INDIEWIRE), “아카데미에 걸맞는 브래드 피트의 뛰어난 연기력과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SF 걸작”(GAMESRADER/TOTAL FILM), “브래드 피트는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자기 자신과 경쟁해야 할 것이다”(LITTLE WHITE LIES), “엄청난 특수효과로 장식된 우주 배경과 믿고 보는 브래드 피트의 연기로 완성된 영화”(VARIETY), “우주의 무한한 공허함을 실존적이고 놀랍도록 섬세하게 그려냈다”(EMPIRE MAGAZINE),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THE FILM STAGE), “사색적이면서 감동적인 여정, 우주 가장 끝에서 큰 희망과 인류애를 발견한다”(THE PLAYLIST), “결코 평범함이라는 중력에 메이지 않는 작품”(TIME OUT), “아름답고 대담하며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준 브래드 피트 연기 인생 최고의 작품이자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걸작이다”(TOTAL FILM) 등 전 세계 영화인들의 쏟아지는 호평 속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애드 아스트라’는 오는 19일 국내 개봉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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