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풍성한 가을을 빛내는 명절 추석,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한복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누구일까.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하 서종예, SAC)가 연기, 모델, 방송영화, 방송MC, 무용 등을 전공하는 재학생 84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한복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남자 1위는 방탄소년단(BTS)의 정국, 여자 1위로는 가수 및 배우 아이유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복이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공항 및 일상에서도 생활한복을 즐겨 착용하며 한복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정국이 입은 한복들은 모두 품절되는 등 방탄소년단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시켜주고 있다.


tvN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가수 아이유는 ‘호텔 델루나’를 비롯해 ‘보보경심 려 – 달의 연인’ 등 다수의 작품과 다양한 방송에서도 한복을 자주 착용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한복이 잘 어울리는 여자연예인 1위에 오르게 되었다.


2위에는 MBC '신입사관 구혜령'에서 활약 중인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와 신세경이 동시에 선정됐다. 3위에는 '호텔 델루나'에서 아이유의 상대역으로 활약한 배우 여진구와 아이돌 있지(ITZY)의 류진이 꼽혔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 박진업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