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 폐막, 한국 최원진 준우승
    • 입력2019-09-05 09:19
    • 수정2019-09-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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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세계바둑인들의 대축제 제14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16개국, 유럽 32개국, 미주 12개국, 대양주 1개국 등 전 세계 61개 국가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스위스리그 6라운드, 총호선, 덤 6집반, 제한시간 40분 30초 3회로 치러졌다. 그 결과 중국의 허신 아마7단이 6전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최종전은 예상대로 5전 전승의 한국과 중국의 대결이었지만, 278수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중국 허신이 반집승을 거뒀다. 한국대표 최원진 아마7단은 불리한 바둑을 종반 연속으로 타개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중국 허신 아마7단은 국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결과까지 좋아 무척 기쁘다. 결승전이 엎치락뒤치락 어려웠는데 마지막에 운이 따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원진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중국은 제10회 대회 이후 5년 연속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14회째를 맞은 국무총리배는 지난 2006년 한국 바둑의 국제보급 및 바둑최강국으로서의 입지강화를 목적으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창설됐다. 현재 바둑대회로는 세계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이 7회, 중국이 6회, 대만이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대회 한국 출전 우승자 중 강창배(2회), 이상헌(5회), 한승주(7회), 박재근(8회), 위태웅(9회)과 준우승자 중 유병용(6회), 김희수(10회)는 입단에 성공해 프로기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14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H3홀딩스가 후원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도, 영월군이 재정후원하고 유럽바둑연맹과 아시아바둑연맹이 협력했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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