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토의 - 지역사회 공감대형성 분과
지역사회 공감대형성 분과 패널토의. 제공|한국화학산업연합회

[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한국화학산업연합회가 4일 화학산업 지속가능발전포럼을 열었다.

한국화학산업연합회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환경부 맹학균 지속가능전략담당관, 한국화학산업연합회 임승윤 운영위원장,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등 화학업계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회 화학산업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포럼은 지난해 산업계 최초로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에 대한 논의와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 두 분과로 구성돼 각 패널들의 발표 후 종합토론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임승윤 운영위원장은 “의식주 관련 모든 분야에서 화학제품이 기본 소재로 사용되고, 한국의 화학산업은 2017년 기준으로 생산액이 약 403조원에 이르러 경제와 사회 등 여러측면에서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이와 같은 화학업계의 외형적 성장과 위상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해야한다”고 밝혔다.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산업들의 산업’이라 불리는 화학 산업의 선도적 SDGs 이행은 다양한 산업 부문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국내 기업의 SDGs 이행 가속화에 큰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화학 산업계가 협력을 통해 국내 SDGs 이행을 선도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학산업연합회는 국내 화학산업 전체를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 2005년에 설립되어 현재 문동준 금호석유화학의 대표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화학산업단체협의회(ICCA) 정회원으로서 국내·외 화학산업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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