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친부에게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가 아버지 최명준(최재웅 분)을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우는 최명준을 만났지만 상처만 받고 돌아갔다. 최준우는 항상 서성거렸던 최명준의 집을 다시 찾아갔고, 집 앞에서 그의 아들을 만났다. 공을 갖고 장난을 치던 중 최명준이 아내와 함께 귀가했다.


이를 본 최명준운 표정이 굳었다.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나눴다. 최준우는 "어머니는 항상 열여덟의 첫 사랑을 가슴에 품고 산다"면서 "좋은 아버지였다. 너를 사랑했었다고 항상 말하셨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아버지가 궁금했고 그리웠다"면서 "하지만 다신 아버지를 찾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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