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재도전하는 LA다저스 류현진.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시즌 13승에 재도전하는 류현진(32·LA다저스)이 1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진행중인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1회부터 부활투의 디딤돌은 놓았다.

류현진은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선두 타자 케텔 마르테를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2번 팀 로캐스트로를 상대로도 연속 삼진을 해냈다. 이어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1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이날 KBO리그 SK에서 4시즌(2015~2018) 활약한 메릴 켈리와 첫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다저스 타선은 1회 초 켈리를 상대로 선취점을 따냈다. 선두 타자 작 피더슨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희생 플라이가 터지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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