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영화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다시 한 번 초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복수의 미국 연예 전문 매체는 링클레이터 감독이 뮤지컬 '메릴리 위 롤 얼롱'을 원작으로 한 새로운 영화를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링클레이터 감독은 이번 영화의 제작 기간을 최소 20년으로 잡고 있다. '글리' 시리즈의 블레이크 제너, '레이디 버드'의 비니 펠드스타인, '피리 퍼펙트'의 벤 플랫 등이 출연한다.


앞서 링클레이터 감독은 12년 동안 촬영한 영화 '보이후드'를 지난 2014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보이후드'는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등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링클레이터 감독은 신작 '웨어 유 고, 버나뎃'은 지난 16일 북미 극장가를 찾았다. 국내 개봉일은 미정.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보이후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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