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가수 (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이 근황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I do not pray for a lighter load, but for a stronger back(인생의 쉬운 길을 바라지 않는다. 다만 내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허락하시길 기도한다). -Phillips Brooks- 나에게 힘을 주소서"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오는 9월 20일 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사증발급거부처분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11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유승준이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고등법원 황송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법무부는 출입국 관리법에 의거해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시켰다. 이후 유승준은 2015년 10월 자신의 입국 거부 조치가 부당하다며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서울 행정법원에 사증발급 거부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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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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