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상습도박과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승리는 28일 오전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선 승리는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 다시 한번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취재진의 "원정도박혐의를 인정하냐. 도박자금으로 얼마를 썼냐"라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와 ‘환치기’ 수법을 통해 현지서 도박 자금을 조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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