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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2025년에는 인류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까?

스마트폰이 등장한지 불과 10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제 스마트폰이 없는 시간은 기억에서 가물거린다. 앞으로 5년 후에는 또 어떤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기술이 2025년 우리의 삶과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놓을지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광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정동훈 교수가 쓴 ‘스마트시티, 유토피아의 시작-유튜브로 미리 보는 2025 라이프 스토리’(넥서스비즈)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특히 불분명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가 사는 공간을 중심으로, 공간에 스며든 기술과 이 공간에 채워질 내용을 들어 설명했다.

파트 1 ‘내 집과 도시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공간의 확장’에서는 삶의 가치가 반영된 스마트홈, 모든 것이 연결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공유자동차 등을 설명한다.

파트 2 ‘내 생활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생활의 혁명’에서는 친환경·자율주행·공유의 삼각편대, 소리 없는 전기자동차의 폭발적인 질주,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신인류 로봇의 등장 등을 이야기한다.

파트 3 ‘미래는 어떤 콘텐츠를 선택할 것인가: 생활을 채우는 콘텐츠’에서는 기술 혁신으로 인한 콘텐츠와 미디어의 변화, 스낵컬처와 무인 제작 시대, 현실과 가상이 만나는 곳-VR 테마파크 등을 소개한다.

파트 4 ‘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가: 보이지 않아 더 강력한 기술’에서는 5G에 관한 정보, 웨어러블 기기 등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는 미래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스마트한 세상이 펼쳐지지만 그 중심에는 인간이 있어야 한다면서 “기술이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줄지 알 수 없지만 인간의 역사는 기술을 인간의 삶에 최적화하며 진보해왔다. 그렇기에 인류는 잘 대처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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