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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미디움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한 김효진이 환상적인 라인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모델들의 수준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제1회 스포핏 그랑프리’대회가 열렸다.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포티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피트니스 대회로는 처음으로 전국에 생중계되며, 최근 놀랍게 발전한 피트니스의 위상을 대변했다.

이번 대회는 피지크, 비키니, 남자모델, 여자모델 등 피트니스 종목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종목을 택했다. 이날 심사위원석에는 배우 성훈과 김우빈, BTS 진 등의 ‘태평양 어깨’를 만들어 낸 양치승 배우 겸 트레이너가 정중앙에 앉아 심사를 지도했다. 또한 스포츠모델계의 지존으로 불리는 이동언도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아시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AGP(아시아 그랑프리)에서 체급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국내 유명 피트니스 대회인 피트니스스타에서 다수의 그랑프리를 석권한 이동언은 “모델들의 수준이 높아 깜짝 놀랐다. 참가 인원이 적었지만 유력한 방송사에서 생중계를 해서 수준 높은 선수들이 참가했다. 질적으로는 최고의 수준이다.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대회”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비키니 분야에서는 타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참가자들이 상위 입상에 실패해 눈길을 끌었다. 이예슬을 비롯해서 김효진, 이슬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신들이 대거 탈락해, 첫 대회이지만 수준 높은 대회임을 입증했다.

대회 이전부터 공정을 내내 강조해 온 양치승 위원장은 “공정성을 심사의 최우선으로 뒀다. 이번 대회는 대회를 주관한 스포티비의 성격상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비중 있게 다뤘다. 방송을 통해 꿈을 이루고 싶은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이다”라며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스포티비의 홍우승 스포츠사업센터장은 “이번에 첫 대회를 치렀다. 다음 대회는 내년 3월에 치를 예정이다”라며 “피트니스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뛰어난 참가자들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수상자들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시킬 계획이다. 스포츠와 연예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내는 것이 대회의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4명의 그랑프리 수상자를 배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피지크에서는 계경원이, 비키니에서는 서보라가, 남자모델에서는 정대진이, 여자모델에서는 조혜지가 차지했다. 또한 연예인에게 필요한 끼와 재능을 심사기준으로 삼은 스타상에는 박희곤과 이정윤이 남녀부문에서 각각 차지해 엔터테이너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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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톨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최미란이 환상적인 라인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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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모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조혜지가 환상적인 라인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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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미디움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한 문선정이 환상적인 라인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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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톨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한 홍지은이 환상적인 라인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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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톨 부문에서 7위를 차지한 박지혜가 환상적인 라인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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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쇼트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이진아가 환상적인 라인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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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쇼트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한 이슬애가 환상적인 라인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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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쇼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이선경이 환상적인 라인을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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